최저임금 1만원미션 파서블

하윤정 / 알바연대 회원팀

미스 김을 아십니까?

‘IMF외환위기 16, 비정규직 800만 시대, 우리 국민의 염원은 남북통일보다 더 염원하는 정규직 전환……이라는 남성 성우의 멘트로 시작하는 <직장의 신>이라는 드라마가 지난 41일 방영을 시작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사상 최초의 자발적 비정규직 미스 김이다. 모두가 안정적인 일자리를 원하는 시대에, 3개월 계약된 기간만큼 계약직으로 일하고 그 기간이 끝나면 일을 그만두고 외국으로 떠나겠다는, 대체 왜 그런 삶을 사는지 도통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인물이다. 미스 김은9시 정시 출근, 6칼 퇴근이다. 상사와 대화하는 도중이라도 12시가 되면, “점심식사시간입니다만하고 딱 잘라 말한 뒤 식사를 하러 가 버린다. 회식에도 참여하지 않는다. 그녀를 회식에 참여시키려면 시간외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다른 계약직들이 정규직이 되기 위해서 고군분투할 때, 미스 김은 주어진 시간에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신속하고 완벽하게 해낸다. 이런 미스 김의 행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웃음과 통쾌함을 주면서, 미스 김이 일하고 있는 와이 장이라는 회사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그곳에서 일하는 계약직의 리얼함이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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