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좌파 제2호 13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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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머리에| ‘임을 위한 행진곡’과 유령이 된 민주주의

5월 18일에 시작하여 6월 10일에 마감되는 기간은 한동안 1987년 헌법과 민주화를 기념하는 주간이었다. 정부와 민간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와 토론회를 통하여 기억의 공동체를 재형성하는 기간이었다. 우연찮게도 1980년에 일어난 518광주민중항쟁은 1987년 6월 항쟁의 승리로 일단락되는 민주주의운동의 시발점이었고 선행 사건이었다. 따라서 우리는 삼 주 동안 비극으로 시작하여 승리로 완성되는 역사적 추체험의 재생을 경험한다. 하지만 오월 중순에서 유월 중순으로 이어지는 공통적 기억의 환기는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주춤해졌고 정치공동체 차원의 의미는 퇴색했다. 518 기념식에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던 5년이 지나가고 올해 기념식에는 대통령이 등장했지만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둘러싼 논란이 벌어졌다. 일부 종편과 넷우익이 역사를 왜곡하고 민주화운동을 모독하는 이 시점에서 민주주의의 문제를 다시 성찰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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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호(6월호)] |책 머리에| ‘임을 위한 행진곡’과 유령이 된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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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호(6월호)] |인터뷰| 코마상태의 민주노총, 과연 깨어날 수 있는가?-제2대 민주노총 위원장 이갑용 인터뷰 / 안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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