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전국노동자대회 유감

/ 허영구 좌파노동자회 대표, 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1. 반복된 민주노총 행사

2013년 11월 10일,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렸다. 1988년 연세대에서 열린 역사적인 전국노동자대회로부터 시작하면 26번째다. 2013년 7월 18일, 우여곡절 끝에 출범한 민주노총 7기 집행부로서도 중요한 사업이었다. 전날 여의도에서 예전과 달리 비정규직철폐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고 대회 당일에는 서울시청 광장에는 3만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했다. 민주노총은 작년 12월 대통령선거 기간 중에 공약한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실시 등 노동현안에 대한 약속 파기에서부터 지난 10월 24일 노동부가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통보하기까지 일련의 상황으로 볼 때 위력적인 대정부투쟁을 해야 할 시점이었다.

민주노총은 2013년 전국노동자대회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 민주노총은 매년 전태일 열사 분신 항거일(1970. 11. 13) 주간에 맞추어 ‘전태일 열사정신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여 왔음.

– 올해는 전교조 공무원노조 탄압, 삼성전자서비스 최종범 조합원 자결, 진보당 해산심판 청구 등 전반적인 민주주의 후퇴와 반노동 정책, 기초연금-민영화 등 공약파기에 따른 민생파탄 규탄에 집중함.

– 특히 삼성전자서비스 최종범 조합원 자결,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진보당 해산심판 청구 등 노동운동과 진보진영에 대한 공격이 집중되는 시기에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대중적 집회를 통하여 박근혜 정권에 대한 반격을 개시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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