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주년 세계노동절, 노동운동의 상황과 과제
/ 허영구 편집위원장, 좌파노동자회 대표
  1. 8시간 노동제 쟁취 투쟁의 역사

1800년 중반 독점자본가와 국가권력의 결탁을 통해 노동을 착취함으로써 미국 자본주의는 급격하게 발전했다. 노동착취의 핵심은 장시간 ‘임금노예노동’이었다. 1866년 제1차 인터내셔널 강령에서 8시간 노동제 법제화를 요구했다. 186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전국노동조합연합단체인 노동기사단이 설립됐다. 1884년 5월 1일 미국 방직공장 노동자들이 8시간 노동제를 요구하며 쟁의를 시작했다. 1886년에는 미국노동총동맹이 설립됐다. 드디어 그해 5월 1일 8만 명의 노동자들이 8시간 노동제를 요구하는 총파업을 전개했다. 이에 자본가 경찰이 발포했고 어린 소녀 포함 6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5월 4일 파업은 전국으로 확산됐고 노동자 30만 명이 시카고 헤이마켓광장에서 집회를 열었다. 그곳에서 자본가들이 조작한 폭탄이 터졌고(7년 후 확인) 7명의 경찰이 사망하자 발포가 시작됐다. 200여명의 노동자들이 죽거나 다쳤다. 8명이 폭동죄로 체포되어 5명이 처형당했다.

“만약 그대가 우리를 처형함으로써 노동운동을 쓸어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우리의 목을 가져가라. …… 불꽃은 들불처럼 타 오르고 있다. 이 들불을 끌 수 없으리라!”
– 오거스트 스파이즈의 법정 최후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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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_124주년 세계노동절 노동운동의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