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삶이 세월호다

민주노조를 지키기 위한 전북 지역 버스노동자들

/ 정광진 좌파노동자회 서울위원회 회원

4월 16일,

전북 지역 버스노동자들은 전주시청 앞에 천막농성장을 설치하고 투쟁에 나섰다. 그러나 세월호 침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투쟁은 침묵시위로 전개되었다. 저녁에는 신성여객 부지회장으로 농성과 투쟁을 준비하던 김부관 동지가 급성심근경색으로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북 지역 버스노동자들에게 2014년 4월 16일은 세월호 침몰 사건이 발생한 날이자 김부관 신성여객 부지회장이 동지들 곁을 떠난 날로 기억되고 있었다.

그리고 4월 30일, 한 명의 동지가 자살을 기도했다. 전북버스지부 신성여객지회 진기승 동지가 저녁 11시 15분경에 신성여객 앞마당에서 게양대에 목을 매고 자결을 시도한 것이다. “사측 놈들의 농간에 놀아나지 말 것”과 “억울한 해고를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라는 당부와 함께 “다음 생에는 버스기사가 대우받는 세상에서 태어나고 싶다”라는 간절한 유언을 남기고 자결을 시도한 것이다. 다행히 심폐소생을 통해 맥박은 돌아 왔으나 의식불명 상태로 여전히 죽음과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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