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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머리에| 난국 속에서, 난국을 벗어나기 위해/ 안효상

한국이 역동적인 사회라는 말은 그리 사실이 아닌 듯하다. 아니역동적인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표면에서 바람 따라 흔들리는 잔물결에 불과하며 심층은 변동하지 않는다는 것이 더 사실에 가까워 보인다. 이런 점에서 난국亂局이다.
 
대통령의 국가개조 발언부터 ‘도대체 우리는 어떤 나라에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까지, 모두가 파국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인식은 최소한 겉으로 보기에는 분명하다. 지난 4월 16일에 벌어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그 이후 사태를 맑은 눈으로 보는 사람이라면 당연하게도 그렇게 느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무능, 부패, 탐욕에서 시작해서 기만과 회피까지 이어지는 우리 시대, 우리 사회의 자화상을 보면서 분노를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으나, 두들겨도 대답 없는 성문처럼 버티고 선 어떤 벽(물론 이것은 은유만은 아니다) 앞에서 사람들은 그만큼 좌절하고, 그만큼 냉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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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14년8월호)] |책 머리에| 난국 속에서, 난국을 벗어나기 위해/ 안효상

[제16호(14년8월호)] |초점|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최저임금제도, 이렇게 바꿔 보자/ 구교현

[제16호(14년8월호)] |초점| 보편적 소득보장제도가 절실하다/ 권유리

[제16호(14년8월호)] |논단| 전략노조를 통한 조직의 재활성화와 기획의 혁신/ 금민

[제16호(14년8월호)] |시론| 세월호와 나/ 오준호

[제16호(14년8월호)] |시평|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운동의 궤적: 간단한 스케치/ 안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