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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머리에| 계기는 대안과 함께할 때 만들어진다

이번 4월의 후반에는 몇 가지 ‘일’이 예정되어 있다. 우선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일 년을 맞이한다. 그로부터 일주일이 조금 더 지나면 민주노총의 총파업이 있을 것이다. 거기서 며칠만 지나면, 혹시 총파업이 계속되면 그 와중에 재보궐선거가 있다. 다른 말로 하면, 기억과 선언과 투표가 있다.
곧 눈앞에서 벌어질 세 사건은 한국이라는 지형 위에서 시대의 흐름이 구체적인 형상을 취하는 일이다. 우선 세월호 참사는 계급적인 신자유주의 국가의 가장 취약한 면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으로 해서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국가가 ‘공공의 것’이 아니라 특정 계급과 정치계급의 소유물이자 도구라는 것을 가장 그로테스크하게 드러내면서도 스캔들이라는 액세서리를 잊지 않았다. 물론 ‘공분’의 반대편에 일베들의 ‘모욕’을 배치함으로써 이런 국가와 이 국가의 이데올로기가 시효 만료되었음을 알려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언제나 이런 시기에 문제는 대중의 ‘불만’이라는 스칼라 양을 벡터 양으로 바꾸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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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호(15년04월호)]|책 머리에| 계기는 대안과 함께할 때 만들어진다 / 안효상

[제24호(15년04월호)]|시론| 민주노총 4·24 총파업을 조직하기 위한 과제 ― 1946년 전평 총파업과 1996년 노개투총파업과의 비교를 통해 / 허영구

[제24호(15년 04월호) |국제| 그리스 시리자의 역사, 구조, 기획 – 인터뷰 / 안효상

[제24호(15년04월호)]|제안| 정치하는 당 2015 : 기획의 시작 (2) / 정진우

[제24호(15년04월호)]|논단| 좋은 선거제도란 어떤 것인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법 개정 제안에 대하여 / 금민

[제24호(15년04월호)]|논단| 민주화 이후 한국의 진보정당 / 지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