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제59호 | 2018.06

책 머리에

우리 시대에 불가능한 것을 요구한다는 것은

‘68년 혁명’ 당시에 나왔던 유명한 슬로건 가운데 하나는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라!”다. 물론 “리얼리스트가 되라!”라는 슬로건과 함께이긴 했지만, 이 슬로건은 68 혁명의 유토피아적 성격을 상징하는 어떤 것이 되었다. 그리고 신자유주의의 “대안은 없다!”라는 주문 속에 ‘혁명성’이 거세된 좌파의 소심함을 꾸짖는 목소리가 되었다.

유토피아적 기운이 가득했던 시절에서 꽤 긴 시간을 지나온 오늘날 우리가 요구할 수 있는 불가능한 것은 무엇인가? 혹은 우리가 말하는 변화는 어디까지인가?

목차

6월에 떠난 두 사람, 권문석과 김동도 _ 김태호

「판문점 선언」에서 북미 정상회담으로 가는 길 _ 구갑우

중국의 꿈과 악몽: 미국의 시각에서 본 중국의 미래 _ 안효상

갑질과 재벌 개혁 _ 박상인

이대로 둘 수 없는 지주회사 및 자사주 제도 _ 장흥배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기본소득 실현 _ 서정희

보편적 기본소득: 좌파의 주장인가 우파의 주장인가? _ 다니엘 라벤토스, 줄리 와크 / 번역 박선미

평화를 구출하라 등 _ 정우영

안재성이 만난 사람 녹색 신세대, 신지예 _ 안재성

서양철학 산책 선입견을 넘어 _ 임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