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제70호 | 2019.07~08

책 머리에

노동, 해방, 사회주의

얼마 전 한 라디오방송과 기본소득을 주제로 짧게 전화로 인터뷰를 했다. 미리 받아 본 질문지에 적힌 내용은 꼭 필요한 질문이긴 했지만, 꼭 필요하다는 것은 이런 식의 인터뷰를 여러 번 했던 사람에게는 흥미가 떨어진 것이었다는 말도 된다. 그렇다고 해서 짧은 시간에, 그것도 어떤 영국 작가가 커뮤니케이션의 역사에서 “실수”라고 말한 적이 있는 전화를 통해 조리 있게 대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인터뷰가 끝나고 나면 누구나 하는 후회가 밀려들었다.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이건 저렇게 대답해야 하지 않았을까?’

목차

사진과 말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 _ 양희석

새로운 냉전이 시작되는가? _ 유승경

종말의 시작: 2019년 유럽의회 선거 _ 안효상

여섯 번째 권문석 추모제 _ 구교현

김동도를 보낸 두 해의 기록 _ 양창하

김원봉, 포상 대상인가 전범인가? _ 안재성

고준위 핵폐기물, 이것이 딜레마다 _ 박혜령

어머니의 편지 1 등 _ 김영철

개성상인과 함께 따나는 역사 여행 19세기 개성상인의 인삼 재배 _ 양정필

노동과 현장 기쁘지 않은 생일, 전교조 30돌 _ 임성용

소설 불패의 전사들 _ 안재성

이 책 저 책 읽으며 지루함이 사라진 시대 _ 임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