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제72호 | 2019.10

책 머리에

너는 어느 편이냐? 그리고 너는 어떤 길을 걸어왔느냐?

1960년대 미국에서 반전운동이 거세질 때 이런 노래가 있었다. “너는 어느 편이냐?” 1980년대 격동의 시대가 지난 후 한국에서 어느 시인이 “서른, 잔치는 끝났다”라고 노래했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때는 전선이 분명했지. 그리고 각자가 그 전선에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전선에 오기 전에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묻지 않았지.’

목차

사진과 말 나의 조국은 _ 양희석

이한동부터 조국까지, 인사청문회로 드러난 ‘인싸’의 세상 _ 김태호

현대화폐이론의 실제적 함의 _ 유승경

실패의 정치가 아닌 변화의 정치를, 기본소득당이 지금 시작합니다 _ 용혜인

“완전 자동화 럭셔리 공산주의”의 전망과 쟁점 _ 안효상

《블레이드 러너》와 포스트휴먼,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_ 강준상

내 생애 첫 연극, ‘소성리평화절박단 매화마실을 가다’ _ 시야

꽁뜨 빽판 혁명 _ 김형진

불편한 말 등 _ 신경현

개성상인과 함께 떠나는 역사 여행 일제하 개성의 상업 주도권과 경제력 _ 양정필

노동과 현장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직접고용 쟁취 투쟁 _ 임성용

소설 스무 명의 성난 여자 _ 안재성

이 책 저 책 읽으며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_ 임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