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최저임금 1만원’을 처음으로 주장했던 알바연대 대변인 권문석의 5주기를 맞아 그의 삶을 보여주고 여러 사람의 그에 대한 기억을 담은 책이 나왔습니다.

서른 다섯에 삶을 마감한 권문석이 학생운동을 시작하고, 이어서 진보정당에서 활동하고, 기본소득운동에 앞장서고, 끝으로 알바노동자운동에 헌신한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또한 알바연대에서 함께 활동한 동료들, 대학 시절 학생운동을 함께한 선배와 동료들, 기본소득네트워크 초창기에 그 단체와 활동을 함께 준비한 금민 전 기본소득네트워크 상임이사 등과 오준호 작가가 만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나고 벌써 5년이 흘렀다. 그를 기억하려는 이유는 그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운동의 초석을 놓은 인물이라는 점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의 삶이 가진 미덕이 지금 우리에게 충분히 고귀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프롤로그」에서)

“권문석이 외치던 ‘최저임금 1만원’과 ‘조건 없는 기본소득’은 더 이상 백일몽이 아니다. 이미 그것들은 현실에 성큼 다가왔다. 문석의 뜻을 이은 사람들이 힘을 함께 모은 덕분이다. 이제 힘을 조금만 더 내면 그 목표의 실현을 볼 수 있다. 그때 우리는 비로소 문석이 남기고 간 숙제를 마쳤다고 말할 수 있다.” (「프롤로그」에서)

“노동자의 반은 최저임금 액수가 곧 소득이고, 그조차도 받지 못하는 경우도 태반입니다. 최저임금은 그저 경영자가 이윤을 내기 위한 “비용”으로만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기준에 반대합니다. 소득의 목적은 인간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 우리는 최저임금 산정에 대한 비인간적 기준에 반기를 들며, 이에 동의하는 단체 및 개인과 함께 ‘최저임금1만원위원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세상을 떠나기 직전, 서른 다섯이던 2013년 5월 30일 작성한 기자회견문에서)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확대하는 최저임금 삭감법이 통과된 오늘날, ‘알바들의 대변인’ 권문석은 무슨 말을 외쳤을까요? 권문석의 삶과 생각을 담은 책 『’알바생’ 아니고 ‘알바노동자’입니다』(‘최저임금 1만원’을 외친 사회운동가 권문석을 기억하다)를 인터넷 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 https://bit.ly/2xr7lm4
[인터파크] https://bit.ly/2LJydRH
[Yes24] https://bit.ly/2skYqxR
[알라딘] https://bit.ly/2ssFTP7